[NFT란?]

# 1. NFT의 정의

NFT(Non-Fungible Token)란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 즉,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가상자산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디지털 콘텐츠는 복제하기가 용이합니다. 인터넷에 올린 이미지는 누구나 쉽게 복사하여 블로그, SNS, 카카오톡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내가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들이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내가 찍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용하지 마라고 주장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NFT는 적어도 소유자가 본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작품사진에 고유의 일련번호 즉, 인식표를 부여하여 대체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NFT가 적용된 디지털 콘텐츠는 일반적으로 희소성을 가진 고유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것 입니다.

 

NFT를 구매하면 저작권까지 구매를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NFT는 토큰의 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NFT판매자가 정하기에 따라 NFT의 구매자에게 부여되는 권리가 달라집니다. 통상 구매자에게 해당 작품에 대한 소유권만 주어지며 저작권은 저작권자에게 남겨집니다. 만약 오프라인에서 내가 소유한 NFT작품을 공개적으로 전시하거나 다른 창작물을 만드는 등 별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저작권자의 허가를 받아야 함을 주의해야 합니다.

 

# 2. NFT는 가상자산인가?

2021년 10월 발표된 FATF(Financial Action Taks Force on Money Laundering, 국제자금 세탁방지기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제 혹은 투자의 목적으로 NFT가 사용된다면 가상자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당국에서도 NFT는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이 아니지만 결제 및 투자 등의 수단으로 사용될 경우 가상자산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3. 내가 소유한 NFT는 어디에 저장되나요?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NFT는 일반적인 디지털 자산과 마찬가지로 개인이 직접 보관하거나 디지털자산 지갑서비스사업자를 통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메타마스크 등과 같이 별도의 개인키 관리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 비보관지갑의 경우 개인키와 관련한 관리 책임을 온전히 개인에게 부과하기 때문에 키가 유출되지 않게 잘 관리해야 하며 분실시 계정을 복구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키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참고

https://upbitcare.com/academy/education/nft/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