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란?]

# 1. Point

•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근간으로 중개자가 없는 P2P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 안전한 거래를 위해 은행과 금융기관에 의지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기관에 결함이 생겨 전체 시스템이 무너지게 되면 그 대가는 사용자가 치러야 합니다. 암호화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등장하여 이러한 전통적 금융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로 구동됩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은 누가나 자기 자산에 대한 엑세스 권한과 완전한 제어권을 가질 수 있는 자주적 화폐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 2. 블록체인의 기원

2008년 전 세계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붕괴되는 모습을 봤습니다. 금융 시스템을 운영하는 은행, 규제 기관 및 중앙 기관의 실수가 뒤를 이었고 이로인해 수백만 명의 삶이 망가졌습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붕괴로 이를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른 이 시점에 비트코인이 탄생했습니다. 비트코인: P2P 전자 현금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백서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미스테리한 인물에 의해 출간되었습니다. 이 백서는 전대미문의 자율적인 공공 금융 시스템의 탄생을 그리는 청사진이었습니다.

 

은행이나 기타 제3자 공급자와 같은 중개자 없이 개인 간의 가치 이전을 가능하는 시스템의 탄생으로 기존의 금융 기관이 무용지물이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4개월 후인 2009년 1월 3일 "제네시스 블록"이라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탄생했습니다. "타임스지 2009년 1월 3일, 재무장관, 은행에 두 번째 구제 금융 임박”이라는 비밀 메시지가 관련 데이터에 삽입되었습니다 이 메시지는 당시 영국 정부의 금융 위기 대응 실패에 관해 같은 날 출간된 타임즈지의 헤드라인을 인용한 것이었습니다.

메시지의 내용은 분명했습니다.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기존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그렇게 해서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이 탄생했습니다.

 

# 3.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분산형 디지털 원장(ledger)입니다. 시스템 내에서 가치가 사용자 사이를 오고 갈 때 디지털 방식으로 이 가치를 추적하는 기능을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정보나 데이터를 서로 연결된 블록 형태로 저장합니다.

 

예를 들어 A와 B 모두 블록체인 네트워크 거래 이용자이고, A는 B에게 10개의 암호화 코인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A가 자금을 이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 블록체인은 자동으로 그의 잔액에서 10개의 암호화 코인을 가져와 B의 계좌에 추가합니다. 이는 은행의 업무입니다. 하지만 A는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금융기간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송금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A와 B는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전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 4.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

블록체인은 노드와 채굴자라는 두 핵심 주체로 구성되고 관리되는 네트워크입니다. 

노드

• 노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모든 트랜잭션의 사본을 가진 컴퓨터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는 수천 개의 노드(컴퓨터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누구나 운영 가능한)가 있으며, 이 노드의 역할은 새로운 트랜잭션이 진짜인지 집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노드는 이미 가지고 있는 정보와 새로운 트랜잭션을 대조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합니다.
• 새로운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 추가되려면 노드 대다수가 해당 정보가 정확하다는 합의에 이르어야 합니다.
• 노드의 역할
  • 노드는 트랜잭션 검증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것으로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며 노드 운영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드를 운영자들은 블록체인의 가치와 정신에 관심을 가지며 그 일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에 대한 재정적 보상은 없으며, 아주 적은 비용으로 노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채굴자

• 채굴자(또는 블록체인의 종류에 따라 검증인)는 새 블록을 생성하여 기존 블록체인에 추가합니다. 노드는 정보를 확인하고, 채굴자는 들어오는 모든 트랜잭션을 블록으로 구성하여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 채굴자의 중요성
  • 노드 실행에 대한 보상은 신뢰하는 시스템에 본인이 기여ㅏ고 있다는 심적 보상이 전부이지만 채굴자에게는 다른 동기부여 요소가 있습니다. 새로운 블록을 채굴하고 네트워크에 추가하는 대가로 채굴자는 암호화폐로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즉, 채굴자 역할을 수행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지급받는 것 입니다.

합의 메커니즘

블록체인에 추가되는 모든 신규 블록에 대해 네트워크 자체에서 작업을 실행하고 보상을 받을 채굴자를 선택합니다. 네트워크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다음 블록을 생성할 채굴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것을 “합의 메커니즘”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블록체인은 노드와 채굴자의 도움을 받아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네트워크입니다. 노드는 활동을 기록하고 채굴자(또는 검증인)는 인센티브를 통해 새로운 트랜잭션이 추가될 때 마다 체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 5. 블록체인의 보안성

“노드가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자 네트워크 상태를 속이는 행위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기발한 측면이 바로 이 점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백만 개의 노드가 흩어져 있으며, 새로운 트랜잭션이 승인되어 블록체인에 추가되려면 각각의 신규 트랜잭션에 대해 이들 노드 중 다수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탈중앙화 == 보안성

블록체인 원장의 관리는 너무나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주체가 네트워크를 제어하거나 거짓 정보를 인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모든 네트워크 채굴자의 51%(전 세계 수백만 명의 서로 다른 주체들)를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현 불가능할 뿐더러 비용도 엄청나게 들어 갑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블록체인 분산 원장은 본질적으로 믿기 힘들 정도의 뛰어난 보안을 제공합니다. 모든 트랜잭션이 정확하게 수행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출처 : https://www.ledger.com/ko/academy/%EB%B8%94%EB%A1%9D%EC%B2%B4%EC%9D%B8%EC%9D%B4%EB%9E%80-%EB%AC%B4%EC%97%87%EC%9D%B8%EA%B0%80%EC%9A%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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